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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05 현충사
    일상+여행 2022. 5. 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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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서 일하다가 집중도 안되고 아산까지 온 김에 현충사나 가자 싶어서 왔는데 생각보다 예뻤어요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님 기리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여기 와서 알게 된것 중에 기억에 남는것들(역사보단 흥미로운거...) 짧게 좀 적어둘게요

     

    1. 아산은 이순신 장군의 결혼 후 ~ 무과 급제까지 살던 지역이에요
      이순신 장군이 21살? 22살에 결혼해서 32살에 무과 급제에 성공했어요
      생각외로 일찍 결혼하고 늦게 취직(?) 한거같은데 이 시대에는 이게 일반적인걸수도 있겠네요 (잘 몰라요 ㅎ)
    2. 임진왜란 이 전에도 두만강 쪽에서 공적을 많이 세웠어요
      이거는 의외였던게 제가 알던 이순신 장군은 수군(해군)의 장이란것만 알아서 육지에서의 전투에서도 활약한지는 몰랐어요
    3. 이순신 장군의 위토는 일제강점기 시절 경매에 올랐었대요
      이건 몰랐는데 1930년대에 위토가 경매에 넘어갈뻔했는데 우리 국민들이 돈을 모아서 막았다고해요
      이 때 모인 돈이 16000원 정도였대요. 저 혼자 볼때는 16000원이 어느정도인지 잘 몰라서 에게? 했었는데
      옆에 강사님 말씀을 엿들은 결과 지금 기준으로 1600억원 정도 되는 돈이래요.. 어마어마하군요
    4. 수군의 무기는 생각외로 좋았다.
      이게 임진왜란이 조총 때문에 육지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렸기 때문에 해전에서도 그랬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일본군의 주된 전략이 장전시간이 긴(그래도 조선군 총보단 짧지만) 조총과 활을 번갈아서 쏘아 상대 진영을 흐트리고, 창병과 기마병이 돌격하는 것이였는데 바다에서는 잘 통하지 않았대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째는 배의 구조 차이, 두 번째는 배의 구조 차이에서 오는 화력차이 때문이라고해요 (이순신 장군의 전략은 당연히 ㅎ) 판옥선과 거북선은 소나무로 만들어서 무겁고, 밑 판을 넓게 만들어서 안정적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기동력이 낮은 단점이 있지만 안정적인 덕분에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하고 무거운(화력이 좋은) 화포(천자총통)를 많이 싣을 수 있었대요
      근데 일본 수군은 나무가 가볍고, 밑 판을 좁게 만들어서 기동력이 매우 좋았으나 방향 전환을 빨리하면 배가 뒤집힐 수 있고, 나무가 가볍기에 무거운 포를 많이 싣지 못했다고 해요.

      요약 하면 조선수군 : 묵직하고 안정적. 일본수군 : 날렵함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기동력이 조금 떨어져도 되니 나름 괜찮은 배 구조 같더라구요

    구 현충사

    조선 숙종 때 세워진 현충사가 구 현충사라고 해요

    지금 현충사라고 불리우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때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거래요

    구 현충사
    구 현충사
    구 현충사에서 현충사 가는 길

     

    현충사

    현충사 입구
    현충사 문
    현충사
    내부
    현충사에서 바깥 본 장면
    현충사 가는 길

    고택

    여기가 이순신 장군이 살던 곳이에요. 물론 여기서 태어난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태어난건 한성)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후손들이 대대로 이 곳에 살았다고 해요(400년 넘게?)

    고택
    고택 문
    고택 내부
    고택 내부
    고택 방
    고택 마루
    고택 전경
    고택 앞 은행나무

     

    정려/연못

    정려/연못
    정려/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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